김풍 “내 직업? 일단 셰프는 아냐…’쇼 쿠커’일 뿐” (‘핸썸가이즈’)


[TV리포트=강지호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본업에 대한 의혹을 해명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과 배우 류경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풍과 류경수가 ‘핸썸즈’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분당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과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을 펼친다.

김풍은 오프닝 인사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는 듯한 모습으로 “나도 내가 뭐 하는 사람인지 진짜 모르겠다”며 자기소개에 어려움을 토로한다. 본업 논란을 자초한 김풍에게 김동현과 오상욱은 각자 “만화 작가님으로 안다”, “셰프 분 아니냐”라며 갑론을박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답답함을 참지 못한 김동현은 “근데 정확히 뭐 하시는 분이냐”라며 김풍에게 해명을 요구한다. 이에 김풍은 “일단 셰프는 아니다. 나는 그저 ‘쇼 쿠커’일 뿐이다”라고 밝히며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생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재치 있게 대답한다.

그런가 하면 류경수는 김풍에게 뒤지지 않는 광기를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처음에는 긴장한 듯 예의를 차리던 류경수는 시간이 흐르며 김풍 놀리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식사 권한이 없어 군침만 삼키던 김풍에게 치킨을 건네 감동을 선사하는가 싶더니 “구경 한 번 하셔라”고 그를 약 올리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풍과 류경수가 출연하는 tvN ‘핸썸가이즈’ 38회는 목요일 저녁 8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강지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tvN ‘핸썸가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