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가족에게 닥친 끔찍한 비극이 우리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배우 이상인의 아들 이서호가 자폐 증세가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아내 김현정은 방송 중 눈물을 흘리며 가족의 심각한 상황을 털어놓았다. 이서호의 상태는 단순한 문제에 그치지 않고, 가족 전체를 깊은 절망에 빠트리고 있다.

이상인은 6년 전 경남 미량으로 귀향해 자녀들을 키우고 있었으나, 아들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가정의 평화가 깨졌다. 방송에서 김현정은 “내가 뭘 잘못했길래?”라고 절규하며 자책의 고통을 드러냈고, 이러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전문가들은 이서호가 자폐 스펙트럼에 해당한다고 진단하며,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서호의 형제들도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둘째 아들은 형을 따라 이상 행동을 보이며, 이로 인해 가족의 걱정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폐가 전파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지만, 부모의 마음은 무너져 내렸다. 김현정은 서울을 그리워하며 주부로서의 압박감을 호소했고, 오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우울증의 늪에 빠져 있었다.

이상인은 아내가 웃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지만, 그의 목소리에는 떨림이 감돌았다. 가족의 비극은 단순한 문제를 넘어, 사랑과 희생으로 버텨온 한 여성이 무너지는 모습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눈물은 끊이지 않으며, 우리는 그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 비극의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자폐 스펙트럼이 선천적 요인에서 비롯된다고 말하지만, 김현정은 자신을 탓하며 후회로 가득 차 있다. 이서호의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이 가족이 끝없이 어둠 속을 헤매게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이 끔찍한 운명이 왜 이상인에게 닥쳤는지 그 비밀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