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비밀 조종이 드러났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 태미 브루스는 4월 17일, 중국의 종관 위성 회사가 예멘의 후티 반군에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 정보는 미군 군함과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B-2 스텔스 폭격기 7대를 즉각 배치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중국은 여러 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군사적 지원을 중단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중국이 러시아의 군수공장 건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국 시민들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젤렌스키는 “중국의 개입이 전례 없는 상황”이라며, 러시아의 포탄이 사실상 중국산이라는 증거를 제시했다. 국제 사회는 중국의 군사 지원 의혹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중국 외교부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이 전통적으로 민군 융합 전략을 통해 국제 군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은 중국의 군사적 개입과 정보 지원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후티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전략은 중동 지역의 경제적 이익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미국 및 동맹국과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국제 사회는 중국의 이러한 행보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전 세계 안보 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