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은 딸과 사위에게 배신당하며 충격에 빠졌다. 그가 믿었던 가족이 하루아침에 20조 원의 재산을 노소영에게 쏟아부은 것이다. 최태원과 그의 아내 김희영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 모든 것은 노소영의 딸의 복수로 무산되었다.
최태원의 사위는 그의 SK 창립 문서에 노소영을 사장으로 명기하며 가족 내부의 갈등을 드러냈다. 최태원은 이를 알게 되고 분노에 휩싸여 미국으로 날아갔고, 그의 사위 또한 이혼 사실을 숨긴 채 최태원을 강하게 비난했다. 최태원의 영어 실력을 이용한 이들은 그를 완벽하게 속이고, 그 결과는 재벌가의 권력 다툼으로 이어졌다.
김희영은 밤새 미국으로 떠나면서 자신의 부와 권력을 최태원의 딸들에게 물려줄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노소영의 딸은 김희영의 전남편을 한국으로 데려와 복수를 시작했고, 이로 인해 사건은 더욱 복잡해졌다. 그녀는 김희영의 사생활과 관련된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여 그녀의 사회적 이미지를 파괴하려고 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적 원한을 넘어, 재벌가의 부패와 권력 다툼을 폭로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최태원은 자신의 배신이 가족에게 미친 영향을 깨닫지 못했으며, 딸들은 아버지의 잘못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모든 혼란 속에서 한국 상류층의 복잡한 권력관계와 부정이 드러나고 있으며, 사건은 국가적 스캔들로 번지고 있다. 최태원의 가장 큰 실수는 가족의 마음을 존중하지 않은 것이었고, 그 대가는 상상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