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안, 어머니 이옥진 별세 소식 전해… 슬픔의 물결
가수이자 방송인 토니 안이 78세의 어머니 이옥진 여사가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동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어머니가 긴 병투병 끝에 별세하셨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토니 안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어머니는 노안과 초기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고통을 겪으셨다고 전했다. 가족이 함께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잃지 않으려 했지만, 의사들의 치료 시도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그의 목소리는 떨림과 눈물로 가득 차 있었고, 이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이옥진 여사는 토니 안의 가장 큰 팬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토니 안은 어머니와의 관계가 멀어졌던 과거를 회상하며, 이혼 후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 두세 달에 한 번만 통화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팬들은 그의 SNS에 “당신의 어머니는 우리 모두의 어머니였습니다. 힘내세요”라는 메시지를 쏟아내며 애도하고 있다. 현재 토니 안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족과 함께 애도 기간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무대에 서기 전 어머니와의 추억을 되새기고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원한다고 밝혔다.
토니 안의 슬픔은 그가 겪어온 인생의 복잡한 감정과 함께 더욱 깊어 보인다. 그의 어머니는 언제나 그의 곁에서 사랑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존재였다. 이제 그의 곁에서 그를 지켜보던 사랑이 그리워지는 이 시기에, 모두가 그가 다시 빛날 순간을 기대하며 마음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