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추억의 아역 배우들이 현재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그들의 화려했던 과거와는 달리, 많은 이들이 우울증, 약물 중독, 그리고 심각한 개인적 위기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990년대에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클로디아 역으로 유명해진 배우는 성인이 되어 스파이더맨에서 메리 제인 역으로 주목받았지만, 우울증과 약물 중독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최근 멜랑콜리아에서 주연을 맡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그녀는 2016년 배우 제시 플래머스와 결혼하여 두 아들을 두고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아역 배우인 마라 위스는 미세스 다웃파이어에서 막내딸로 데뷔했으나, 어머니의 죽음으로 큰 슬픔에 빠져 아역 배우로서의 삶을 접고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그녀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역 시절 성희롱을 당한 경험을 폭로하며 충격을 안겼다.
중국계 베트남 출신의 배우는 인디아나 존스에서 주연을 맡았으나, 동양계 배우로서의 한계로 영화 제작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하지만 2022년 영화 에브리싱 에브리웨어 올랫 원스에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다시금 주목받았다.
아역 배우로 유명했던 제리 맥과이어의 주인공은 학창 시절 괴롭힘과 우울증을 겪었지만, 현재는 주짓수와 운동에 매진하며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옐로우재킷의 성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처럼 90년대 아역 배우들의 현재 모습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경각심을 주고 있다. 과거의 영광 뒤에 숨겨진 아픔을 잊지 말아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