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영규(55세)가 경기도 용인에서 충격적인 상태로 발견됐다. 8월 4일, 경찰에 따르면 송영규는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그의 아내는 목이 쉬도록 울며 슬픔을 표했다. 이 사건은 연예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기고 있다.
송영규의 시신은 용인시 처인구의 한도로 인근 주차된 차량에서 발견되었으며, 발견자는 차량 안에 있던 송영규를 보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며, 범죄 혐의점이나 타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송영규의 가족과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음주운전 논란에 휘말려 있었고, 이로 인해 심적 부담이 컸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송영규는 지난달 도로 교통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았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 여부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영규는 1994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특히 2019년 영화 ‘극한 직업’에서 최반장 역할로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연예계 동료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현재 송영규의 빈소는 서울 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례 일정은 유가족과 협의 후 공개될 예정이다. 연예계는 그의 죽음으로 인해 큰 슬픔에 잠겨 있으며, 그의 유산과 기억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