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이순재, 충격적인 근황 전해져
국민배우 이순재(91) 선생님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2024년, 생애 첫 KBS 연기 대상을 수상한 후 그는 모습을 감추고 있으며,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순재 선생님은 현재 걷지도 못할 정도로 몸이 나빠졌고, 지난 4월 15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37회 한국 PD 대상 시상식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소속사 대표 이승희 씨는 “이순재 선생님께서 몸이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하셨다”며 “현재 근력 저하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특별한 질환은 없으며 재활과 휴식을 통해 회복 중이라는 설명이다. 이순재 선생님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건강 문제로 고생했으며, 연극 리어왕 공연 후에는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다.
그는 생애 첫 대상을 수상한 자리에서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라는 짧은 소감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순재 선생님은 7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연기에 대한 열정과 철학을 지켜온 진정한 배우로, 그의 연기는 단순한 인기나 조건이 아닌 순수한 연기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순재 선생님은 무대가 관객과의 약속이라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에도 무대에 올랐던 강한 의지를 가진 인물이다. 지금은 조용히 재활과 휴식을 병행하며 또 한 번의 무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그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순재 선생님의 눈부신 인생 이야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