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서울 의대병원에 따뜻한 감동이 밀려왔다! 트로트 가수 김용빈 씨가 2천명의 암 환자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병원장님은 “김용빈 씨는 단순한 유명인이 아닙니다. 의료진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용빈 씨는 사랑하는 할머니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병원이 얼마나 외롭고 두려운 곳인지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이번 선물은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치유와 희망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환자들과 보호자들은 김용빈 씨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하며 눈시울을 불켰다. 한 중년 보호자는 “아이가 치료받는 동안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는데, 이렇게 마음을 전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환자는 “TV에서 보던 연예인이 아니라, 마음을 나눠주는 이웃 같은 느낌이 듭니다”라고 전했다.
김용빈 씨는 대뷔 전부터 조용히 기부를 이어왔으며, 이번 어버이날 선물은 그의 활동 중 가장 큰 규모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그는 “지금 제가 있는 자리까지 오기까지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도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다짐했다.
김용빈 씨의 따뜻한 소식은 어버이날을 맞아 더욱 빛나는 감동의 순간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