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배우가 고 김새론 배우를 미성년자로 임신시키고, 아이를 포기하라고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김새론의 이모는 10일 가로세로 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두 배우의 관계와 관련된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그녀에 따르면, 김새론은 2014년 중학교 2학년 시절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다.

이모의 주장에 따르면, 김새론은 병원에서 의사에게 임신 사실을 숨기려 했고, 당시 김수현에게 압박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은 그 당시 이미 유명 스타였으며,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연애를 넘어 법적, 도덕적 논란으로 번질 수 있는 사안이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이 모든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새론은 2022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200억 원의 손해 배상 청구를 당했고, 이 과정에서 김수현에게 7억 원을 빌리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그녀는 결국 소속사로부터 빚을 갚으라는 내용 증명을 받았고, 이는 그녀에게 큰 심리적 압박을 주었다. 김새론은 SNS에 김수현과의 사진을 올리며 마지막 절규를 남겼고, 그녀의 죽음 날짜인 11월 16일은 김수현의 생일이었다는 점도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김새론이 겪었던 심적 고통이 그녀의 우울증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새론의 죽음은 단순한 자살로 끝나지 않으며, 그녀가 겪었던 압박과 고통이 드러나고 있다. 경찰은 사건의 외부 개입 여부를 조사 중이며, 김수현과의 관계에 대한 진실을 파헤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김수현의 경력과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새론의 비극적인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친 심각한 문제를 환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