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최근 공개된 바지 벗은 사진과 관련하여 고(故)김새론의 유족을 고발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 메달리스트는 3월 20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해당 사진이 김수현의 동의 없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운영자 김세희에게 전달되었다고 설명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 사진이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공개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현 측은 유튜브 채널에서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향후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골드 메달리스트는 이러한 행위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새론의 유족은 유튜버 이진호가 주장한 고인의 결혼 및 낙태 사실에 대해 무대응하기로 결정했다. 이진호는 지난 19일 유튜브에서 김새론이 생전에 결혼했으며, 관련된 대화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유족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유족의 입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진실 공방이 이어질 경우 상황이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고인의 유족과 유명 인사 간의 갈등을 더욱 부각시키며,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수현 측은 유족과의 명예 회복을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