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Pick? Pick!] 윤석열 “여러분 곁 지키겠다”‥퇴거는 않고 사실상 ‘관저 정치’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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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나흘째인 오늘, 여전히 대통령 관저에 머무르며 지지자들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어온 지지자들에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며 좌절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반면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를 비판하며 “관저 정치로 대한민국을 흔들려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두 번째 입장을 내며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탄핵 반대 집회를 언급하며 자유와 주권의 수호를 강조했으나, 헌법 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거나 반성의 뜻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관저에 대한 퇴거 움직임이 없는 점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의 관저 정치에 대해 “내란수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도 그의 행동에 대한 부적절함이 지적되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윤 전 대통령과의 거리두기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그에 대한 징계 논의조차 미비한 상황이다.

한편, 윤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공소 시효가 임박한 사건들이 우선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된 여러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조속한 선거 일정을 요구하며 대선 후보 경선 방안에 대한 논의에 분주한 모습이다.

전국적으로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의 상황이 대한민국 정치에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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