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의 새별로 떠오른 12세 가수 비네서가 최근 심각한 부상을 입어 팬들과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오는 4월 13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예정된 팬 콘서트 ‘봄 예설’을 준비하던 중, 비네서는 연습 도중 넘어져 다리를 다쳤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그녀의 다리뼈가 부러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 최소 3개월간 활동 중단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비네서는 어린 나이에 이미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뒤흔들며 감성 천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녀는 뛰어난 노래 실력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직접 작곡에도 도전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그녀의 재능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었으며, 이번 콘서트는 그녀의 첫 단독 공연으로 기대를 모았다.

소속사는 비네서가 현재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팬들은 그녀의 부상 소식에 깊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SNS와 팬카페는 그녀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로 가득 차 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부상이 아니라, 어린 나이에 과도한 스케줄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비네서의 열정이 무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그녀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비네서의 팬들과 대중은 그녀가 조속히 회복하여 다시 무대에 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6월로 연기된 ‘봄 예설’ 공연이 그녀의 화려한 복귀 무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비네서의 음악이 다시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될 그날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