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가수 정미애의 어머니가 딸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마음 아파하고 있다.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정미애가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는 바로 건강 문제로, 최근 건강 검진에서 암이 발견되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정미애는 충치로 인해 생긴 염증이 악화되어 암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결국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통해 혀를 절제해야 했다. 이 수술은 그녀의 발음과 노래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고, 이후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미애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노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2005년 우연히 참가한 노래자랑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미스트롯’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며, 넷째 아이를 출산한 후에도 활동을 재개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무리한 활동은 그녀의 건강을 해치게 되었고, 만성 피로와 입안의 염증이 지속적으로 그녀를 괴롭혔다.
정미애는 남편의 응원으로 다시 무대에 서겠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고, 최근 신곡 ‘꿀맛’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그녀의 복귀는 녹록지 않다. 트로트계의 여왕 장윤정이 최근 립싱크 논란에 휘말리며 정미애에게도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정미애는 다섯 아이의 엄마로서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해오고 있으며, 대가족의 일상 속에서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정미애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그녀가 다시 무대에서 빛나는 모습을 기대한다. 팬들과 대중은 그녀의 강한 의지와 음악에 대한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