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이 천록담에게 닥쳤다. 그의 딸이 백혈병과의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향년 7세의 어린 소녀의 죽음은 천록담과 그의 아내를 깊은 절망에 빠뜨렸다. 많은 이들이 그녀의 장례식을 찾아와 조의를 표했고, 특히 김용빈과 같은 미스터 트롯 싸 동료들의 눈물 어린 위로는 모두의 가슴을 찢어 놓았다.
천록담, 본명 이정은, 미스터 트롯 싸움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주목받은 트롯 가수였다. 과거 R&B 가수로 활동했던 그는 신장암 투병 중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무대에 섰다. 최근에는 20억 원대의 펜트하우스로 이사하며 성공적인 변신을 알렸다. 그러나 그가 가장 기뻐했던 순간은 부모님께 좋은 집을 선물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그의 딸의 병이 발견되면서 천록담은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그는 딸을 살리기 위해 전 재산을 쏟아부었지만, 운명은 그를 외면했다. 장례식에서 아내가 관 앞에서 무너졌고, 천록담은 딸의 작은 관을 끌어안고 “아빠가 미안해”를 반복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는 단순한 아버지의 슬픔이 아닌 신장암을 이겨낸 그가 딸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뒤섞인 비극이었다.
미스터 트롯 싸 동료들은 급히 장례식장으로 달려와 천록담을 위로했다. 김용빈은 “형의 아픔이 내 아픔 같다”며 눈물을 흘렸고, 손빈아는 “딸아이가 천국에서 편히 쉴 수 있길” 기도했다. 이들은 그의 비극에 깊이 공감하며 위로를 건넸다.
천록담의 딸의 투병 사실은 비밀에 부쳐져 있었다. 그는 팬들이 걱정할까봐 딸의 병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딸의 상태가 악화되자 결국 무대를 떠나 병원으로 향했다. 그의 고백은 팬들과 대중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천록담의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신장암 투병, 트롯 가수로의 변신, 그리고 딸의 죽음까지. 그는 “음악이 나를 구했는데, 이번엔 딸을 구하지 못했다”며 하늘을 원망했다. 그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천록담의 슬픔은 우리 모두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 천록담의 딸에게 삼과 명복을 빌며, 그의 가족이 이 비극을 이겨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