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황제 장민호가 5월 말, 예고 없이 깜짝 결혼 발표로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의 신부 정체가 밝혀지자 그 충격은 더욱 커졌다.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대세 이명웅조차 “이게 진짜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진다.
장민호는 자신의 팬카페에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에 팬들과 동료 가수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그의 신부가 이명웅의 친한 누나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팬들 사이에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명웅은 “형이 이렇게 큰일을 숨겼다니, 나도 놀랐다”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장민호는 25년의 무명 시절을 거쳐 ‘미스터트롯’을 통해 스타로 떠올랐고, 최근 서울에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하며 결혼 후 신혼 생활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그의 수입은 앨범 판매, 방송 출연 등으로 상당하며, 최근 그의 출연료는 1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30대 후반의 세련된 외모와 지적인 매력을 갖춘 인물로, 장민호와는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은 5월 서울의 한 장소에서 비공식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민호는 “화려한 결혼식보다는 우리 둘의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전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장민호의 결혼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왕자님이 행복하다면 축하할게요”라는 지지의 목소리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는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다. 신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으며, 팬들은 그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이 순간에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장민호의 결혼 소식은 트로트계는 물론, 연예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팬들은 그의 결혼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와 우려가 섞인 시선으로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