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아침, 미 의회에서의 긴급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보낸 ‘항복’ 서한을 공개했다. 이 연설은 40분간 이어지며, 의회에서의 국정 연설 중 가장 긴 기록을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가 “장기적인 평화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내용을 강조하며, 미국의 지원 덕분에 우크라이나가 주권과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음을 감사했다.
하지만 이 연설은 민주당 의원들의 강한 반발 속에 진행됐다. 의회에서 긴장감이 고조되며 일부 의원이 퇴장 요청을 받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되었다. 특히, 존슨 하원의장은 한 민주당 의원이 트럼프를 겨냥해 지팡이를 드는 상황에 즉각 경고하며 회의장을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이 신호탄과 최루 가스를 사용하는 사건이 발생, 여러 의원들이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평화 협상에 대한 의지를 밝혔으며, “우리는 신속히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양측이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단계들을 제시하며, 협정을 체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 디지털 화폐 비축 발표와 함께 엘론 머스크의 이름이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글로벌 금융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