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계의 전설, 이용식(72세)이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의 아내 김혜선은 장례식에서 오열하며 실신하는 충격적인 순간이 발생했다. 대한민국을 웃음으로 물들였던 국민 코미디언이었던 그가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하자, 동료들과 팬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용식은 1980년대부터 한국 코미디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잡아, “유머 한 번지”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수십 년간 따뜻한 유머를 전해왔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 순간은 예기치 못한 병마에 시달리며 찾아왔다. 심근 경색으로 인한 고통 속에서도 그는 가족을 향한 강한 사랑으로 힘든 시간을 견뎌냈지만, 결국 그의 몸은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
장례식장에서 김혜선은 남편의 빈소 앞에서 “여보, 나 혼자 어떻게 살아”라며 절규했고, 그 울부짖음은 참석자들의 가슴을 무너뜨렸다. 그녀의 비통한 모습은 수많은 지인들과 팬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다. 이용식의 빈자리는 쉽게 채워지지 않을 것이며, 그의 유머와 따뜻한 마음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그의 마지막 인사는 가족과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었어”라는 말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이별이 아닌, 한 시대의 희망과 웃음을 잃는 아픔으로 남게 되었다. 이용식의 명복을 기원하며, 남겨진 가족들이 이 슬픔을 극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