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의 마지막 회 녹화 현장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0일, 이동건과 조윤희의 딸 로아가 “부모님은 나 미워서 이혼했어?”라는 질문을 던지며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 말에 출연진들과 제작진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촬영이 무려 30분간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로아는 “아빠, 엄마 미안해. 이제부터 약속 다시 지킬게”라며 눈물을 쏟았고, 이동건과 조윤희는 당황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았습니다. 출연진들은 “아이의 고통이 너무 안쓰럽다”며 세 차례나 촬영 중단을 요청했고, 제작진은 결국 로아를 달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동건은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며 앞으로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했고, 조윤희는 “엄마가 부족해서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렇게 이어진 진솔한 대화 속에서 로아는 부모가 다시 함께 살기를 바라는 소망을 밝혔고, 이동건과 조윤희는 그녀를 꼭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로아의 눈물을 보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며, 두 사람의 재결합을 응원했습니다.

평론가들은 이동건과 조윤희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분석과 함께, 이미 이혼의 아픔을 겪은 만큼 재결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로아를 위한 두 사람의 선택이 무엇일지, 그들의 앞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