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과 조윤희의 가슴 아픈 이별이 드러났다. 그들의 사랑의 상징, 딸 로아와의 마지막 식사가 눈물의 현장이 되었다. 어두운 저녁, 가족의 따뜻한 순간이 예상치 못한 감정으로 변모했다. 로아는 작은 몸집으로 아버지와의 마지막 저녁식사에서 눈물을 흘리며 말없이 고통을 전했다. 그녀의 눈빛은 부모의 가슴을 아프게 했고, 그 모습을 지켜본 조윤희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동건은 강한 모습 속에서도 깊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고, 친구들인 신동엽, 김원희, 김세롬도 이 가슴 아픈 장면에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이들은 유명세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고통을 이해하고 있었다. 이동건은 결국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정하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사랑하는 딸과 함께할 수 없는 현실에 고통받는 조윤희는 남아 로아와 함께 오열하며 이별의 아픔을 나누었다.
이 마지막 식사는 단순한 작별이 아닌, 사랑의 깊이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부모의 사랑과 가족의 유대감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주었다. 이 순간들은 기쁨과 슬픔이 얽혀 있는 복잡한 감정의 연대기를 그리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동건이 미국으로 떠나는 길은 그의 새로운 시작이자, 로아에게는 아버지의 사랑이 여전히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여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