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미스터트롯 3’ 결승을 앞두고 김용빈에게 슬픈 소식을 전해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준결승 진출 소식을 전한 직후, 김용빈은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을 전하며 오열했다. 그의 눈물은 단순한 슬픔을 넘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김용빈의 할머니는 그를 위해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왔고,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응원해온 인물이었다. 방송 중, 그는 할머니가 심각한 병으로 투병 중임을 고백하며 그가 무대에 서는 동안 할머니가 병실에서 TV를 통해 그의 모습을 지켜보았다고 밝혔다.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손주가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하는 모습이었다.

이 소식에 스튜디오는 얼어붙었고, 장윤정은 큰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김용빈은 “할머니께 이 영광을 드리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며 무너진 멘탈 속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슬픔 속에서도 무대에 오르겠다는 결심을 했으며, 팬들과 할머니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트로트 팬들은 그의 슬픔에 깊이 공감하며, 많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용빈 씨, 당신의 노래는 외조모의 사랑이 담긴 선물입니다.”라는 응원의 말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용빈은 결승전을 앞두고 과연 감정을 추스르고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그의 슬픔이 힘이 될 것인지가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은 숨죽이며 그의 다음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 김용빈의 도전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그의 노래는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연 그는 할머니가 지켜보는 하늘 아래에서 진정한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