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패션계의 아이콘 이현이가 13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남편 홍성기와의 이혼을 전격 발표했다. 이 소식은 전국을 뒤흔들며, 그녀의 두 아들은 충격에 빠져 오열하고 있다. 이현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소식을 전하며, 남편의 외도가 이혼의 결정적 이유라고 밝혔다. 그녀는 “13년간 가족을 위해 모든 걸 바쳤는데 이렇게 배신당할 줄 몰랐다”며 눈물로 심경을 밝혔다.

이혼 발표 직후, 이현이는 MBN 속프리쇼 동치미에 긴급 출연해 떨리는 목소리로 남편의 외도 사실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홍성기는 최근 몇 년간 비밀리에 한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 왔고, 이 사실이 이현이의 손에 들어오면서 부부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이현이는 아이들에게 이혼을 설명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첫째 아들은 소식에 충격을 받아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았고, 둘째 아들은 아빠가 왜 자신들을 버렸냐며 울부짖었다. 무엇보다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외도를 알게 된 후 가족 사진을 찢어버리고 친구들과 싸우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현이는 “내 아들이 이렇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어미로서 가장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이혼 발표 이후, 이현이는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두 아들과 함께 새 아파트로 이사했다. 그녀의 결단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지만, 동시에 그녀의 상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홍성기의 외도가 사실이라면 용서받을 수 없다고 분노를 표출하는 한편, 이현이가 방송 활동으로 가정을 소홀히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쏟아냈다.

이현이는 현재 FC 구척 장신의 주장으로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그녀의 심경은 여전히 복잡하다. “런웨이 위에서도 웃어야 하고, 축구장에서도 웃어야 한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면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는 그녀의 고백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이현이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까? 그녀는 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아니면 또 다른 충격적인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