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90년대의 아이콘들이었던 미녀 가수들의 현재 모습이 충격적으로 드러났다. 양수경, 민해경, 장혜리, 이 세 명의 스타들은 각기 다른 길을 걸으며 그들의 삶을 살아왔다.
양수경은 1988년 데뷔 이후, 일본과 러시아 등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결혼 후 20년간의 공백기를 겪고,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녀의 삶은 사랑과 상실로 가득 차 있었고, 최근 가족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양수경은 57세로, 그간의 고난을 딛고 다시 무대에 서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민해경은 1980년대 초반,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스캔들로 인해 방송 출연 금지 조치를 받았다가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갔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이후 귀국 후 다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도 앨범을 발매하며 여전히 음악계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녀는 61세로, 결혼 후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있다.
장혜리는 1986년 데뷔 후, 빠른 성공을 거두었으나 무대 공포증과 표절 의혹으로 가요계를 은퇴했다. 이후 우울증을 앓았던 그녀는 CCM 가수로 활동을 재개하며 교회에서 찬양을 하고 있다. 현재 63세인 그녀는 지상파 방송 출연을 거부하며, 신앙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들 가수들의 이야기는 80, 90년대 한국 가요계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이들이 어떻게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고난이 뒤섞인 이들의 근황은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