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드라마 ‘보고 또 보고’ 출연 배우들 엇갈린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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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방영된 드라마 ‘보고 또 보고’의 출연 배우들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형제자매 간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가족 드라마로, 당시 최고 시청률인 57.3%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5년이 지난 지금, 출연자들의 삶은 어떻게 변했을까?

극중 은주 역의 김지수는 음주운전 논란으로 여러 차례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그녀는 현재 미혼 상태이며, 최근 2021년 드라마 ‘하이클래스’에 출연했다. 반면, 박기정 역의 정보석은 여전히 미중년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 tv조선 드라마 ‘빨간 풍선’에서 활약 중이다.

윤혜영은 결혼과 이혼, 그리고 갑상선암 투병을 겪은 후 재혼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녀는 현재 51세로, 여전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허준호는 여러 악역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 출연했다.

그러나 이 드라마의 슬픈 이야기도 존재한다. 박용환은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끝에 2010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의 유족과 팬들은 매년 추모식을 열며 그를 기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백성현은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성장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최근 ‘보이스’와 ‘내 눈에 콩깍지’에서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보고 또 보고’의 배우들은 각자의 길을 걸으며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드라마가 남긴 여운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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