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의 전설, 신해철을 비롯한 스타들의 과거와 현재가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의 길’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신해철은, 90년대 아이콘으로 군림하다 2014년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으며, 팬들은 그를 ‘마왕’이라 부르며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아칼리는 1989년 미주대표로 참가해 자작곡 ‘사막의 비’로 주목받았지만, 이후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변신해 명성을 쌓았습니다. 이현경은 KBS 어린이 합창단 출신으로, ‘이별은 계절에 실려’로 가수로 데뷔했으나 현재는 연기자와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미연은 1985년 대학가요제에 참가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1989년 ‘혼자이고 싶어요’로 정식 데뷔하여 인기를 끌었습니다. 노사연은 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국민 가수로 자리 잡았고, 심수봉은 ‘그때 그 사람’으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김경호는 1991년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후, 1997년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최정상급 로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수경은 뮤지컬 ‘캣츠’로 유명세를 얻었고, 이상민은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학가요제의 스타들은 각자의 길을 걸으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과거와 현재는 한국 음악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으며, 그들의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