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여자 아나운서 양대산맥, 백지연과 황현정의 근황이 화제다! 두 아나운서는 지난 몇 년간 격동의 삶을 살아왔으며, 최근 그들의 소식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백지연 전 아나운서(59세)는 MBC에서 최초의 여성 뉴스데스크 앵커로서의 역사를 쌓아온 인물이다. 1988년부터 1996년까지 뉴스데스크를 이끌며 최장수 여성 앵커로 기록을 세운 그녀는,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작가로도 활동했다. 그러나 그녀의 개인사는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두 번의 이혼과 아들에 대한 친자 확인 논란이 있었지만, 최근 그녀의 아들 강인찬 씨가 정문원 HL그룹 회장의 사위가 된 소식은 그녀의 새로운 전환점을 알리고 있다. 백지연은 현재 이미지 메이킹 및 커뮤니케이션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황현정 아나운서(1993년 KBS 공채)는 결혼 후 방송계를 떠났으나, 그녀의 경력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그녀는 KBS 메인 뉴스의 얼굴로서 널리 알려졌지만, 결혼 후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후에는 여러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특히, 2002년 그녀가 진행한 프로그램은 선정적 언어 사용으로 비판을 받으며 조기 종영됐다. 현재 그녀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로, 남편 이재용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두 아나운서의 근황은 단순한 과거의 영광을 넘어, 그들의 삶의 복잡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한국 방송계의 역사와 함께하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