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연자들의 엇갈린 근황이 전해지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백청강은 2011년 시즌 1에서 우승 후, 직장암 투병 끝에 2014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후 건강을 되찾고 세 차례의 싱글 앨범을 발표했지만, 최근 중국으로 돌아가 거주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시즌 1 준우승자였던 아무리는 2012년 정식 가수로 데뷔했으나 주목받지 못하다가 2019년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의 활동은 여전히 미비한 상황이다. 데이비드는 결혼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하차했으며, 2018년 ‘복면가왕’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비쳤다.
권리세는 2014년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비극의 주인공으로, 그녀의 죽음은 많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손진영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논란에 휘말리며 활동이 줄어들었지만, 현재는 기독교 방송과 앨범 발매를 통해 꾸준히 활동 중이다.
셰이는 전 소속사와의 빚으로 인해 활동이 중단되었으나, 현재는 127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변신했다. 구자명은 음주운전 사고 후 방송에서 하차했지만, 2020년 ‘미스터 트롯’에 출연하며 다시금 주목받았다.
배수정은 2015년 가수로 데뷔 후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동근은 음주운전 사건 이후 버스킹 프로젝트로 복귀했다. 이처럼 ‘위대한 탄생’ 출연자들의 각기 다른 근황은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아쉬움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 이들의 미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