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방영된 드라마 ‘모래시계’의 출연 배우들이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이 드라마는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하여 평균 시청률 46%를 기록하며, 최종회에서는 무려 64.5%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29년이 지난 지금, 출연 배우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주인공 박태수 역의 최민수는 현재 62세로, 여전히 활발한 배우로 활동 중입니다. 강우석 역의 박상원은 65세로, 드라마와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유네린 역의 고현정은 53세로, 결혼과 이혼을 겪으며 중년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성문 역의 정성문은 2022년 드라마에 출연하며 여전히 배우로서의 길을 걷고 있으며, 박근형 역의 박근형은 84세로, 오랜 세월을 거쳐 지금까지도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정재는 23세에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올랐고, 현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드라마의 출연 배우들 중 일부는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신영진 역의 이승현은 여러 사회적 문제로 인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며, 조민수는 2023년 영화에 출연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모래시계’의 배우들은 각기 다른 길을 걸으며,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가 남긴 여파는 단순한 기억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삶에 깊은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