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라진 배우들 엇갈린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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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계에서 갑작스럽게 사라진 배우들의 엇갈린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그루는 결혼과 이혼을 거치며 복귀를 선언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그녀는 2011년 가수로 데뷔 후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나, 2015년 사업가와 결혼하고 쌍둥이 자녀를 출산한 뒤 7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 후 복귀작으로 선정한 드라마 ‘야한사진’이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과거의 논란이 여전히 그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유진은 1998년 모델로 데뷔 후 시트콤과 드라마에서 활약했지만, 음주운전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3년간 자숙 후 복귀했으나, 2019년 드라마 ‘강남 스캔들’ 이후로는 연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녀는 재혼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간의 행보가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했다.

장미인애는 2013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며 연예계에서 퇴출된 후, 2020년 은퇴 선언을 했다. 그러나 그녀의 결혼 소식조차 대중의 무관심 속에 지나갔다. 최근에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여전히 배우로서의 활동은 중단된 상태다.

이영아는 과거의 논란 속에서도 결혼과 출산을 경험하며 변화를 겪고 있다. 2021년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에 출연한 이후, 2023년 영극 ‘임대 아파트’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녀의 과거 자작극 사건은 여전히 대중의 기억에 남아 있다.

이처럼, 연예계의 여러 배우들이 각자의 이유로 사라지거나 활동을 중단하며 엇갈린 근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복귀가 과연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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