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민 씨의 어머니 김옥분 여사가 9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이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기며, 김정민 씨와 그의 어머니 간의 특별한 관계를 다시금 조명하고 있다. 빈소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시장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7월 29일 오전 9시로 예정되어 있다.
김정민 씨는 아내 타니 루미코 씨와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수많은 동료 연예인과 팬들이 그를 위로하기 위해 발걸음을 하고 있으며, 고인에 대한 애도와 함께 김정민 씨의 효심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어머니를 직접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김정민 씨는 어머니의 곁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있는 아내와 두 아들을 홀로 두고 한국에 남아 있었다. 그는 어머니와의 기러기 생활 속에서 깊은 외로움과 심리적 고통을 겪었음을 고백하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이 얼마나 큰지를 드러냈다. 그의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가족의 중요성과 효도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옥분 여사는 아들이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묵묵히 지원하고 격려해 주신 분으로, 김정민 씨는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그의 음악은 이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더욱 깊이 배어 있을 것이다. 김정민 씨와 그의 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슬픔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그를 응원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