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시어머니 밑에서 고통을 견뎌낸 여자 연예인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들은 결혼 생활 속에서 겪은 극심한 시집살이의 현실을 고백하며, 그 속에서도 가정을 지키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 김용님, 이해정, 김영임, 전성애 등 네 명의 연예인이 그 주인공이다.

첫 번째 주인공인 김용님은 시어머니의 차가운 시선과 정신적 압박 속에서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그녀는 시어머니와 단 한 번도 눈을 마주친 적이 없다고 고백하며, 남편이 아내의 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유리창을 깨버린 충격적인 사건을 언급했다. 이 경험은 그녀가 드라마에서 독한 시어머니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였다.

두 번째로 소개된 이해정은 결혼식 다음 날부터 시어머니의 혹독한 대우를 견뎌야 했다. 집안일을 혼자 떠맡고, 심지어 출산 후에도 편안함 없이 힘든 상황에서 회복해야 했던 그녀는 결국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겪었던 고통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경계하고 있다.

세 번째 주인공 김영임은 40년간 시집살이를 하며 공황장애에 시달렸지만, 그 속에서도 자신의 예술 활동을 놓지 않았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부부의 오랜 전기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전성애는 시어머니의 가혹한 대우 속에서도 남편의 지지로 버틸 수 있었다. 그녀는 오랜 고통을 겪은 후 다시 무대에 서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의 고백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을 담고 있으며,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시집살이의 그림자를 드러낸다. 이들 네 명의 연예인은 그 고통 속에서도 가정을 지키고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