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터’의 MC 라인업에 중대한 변화가 예고되며 긴급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성주와 붐이 연말 대형 행사로 인해 다수의 녹화에 불참할 예정인 가운데, 제작진은 가수 김용빈을 임시 MC로 발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소식은 프로그램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수백 명의 직원이 항의 서명을 모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TV조선 관계자는 “김성주와 붐 모두 사콜에 대한 애정이 크지만, 연말 일정으로 인해 매 출연이 어렵다”며 새로운 진행자 투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용빈은 이미 사콜의 고정 출연진으로 친숙한 얼굴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멀티엔터테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유연한 언변과 안정적인 발성 덕분에 MC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온라인에서는 직원들이 항의 서명에 나섰다는 주장에 대해 TV조선 내부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며, 대부분의 내부 스태프가 김용빈의 임시 발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는 김용빈이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다.
김성주와 붐의 하차 가능성에 대한 억측도 돌고 있으나, 이는 명백한 오해로, 두 사람은 여전히 사콜 측과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율되는 대로 프로그램에 복귀할 계획이다. TV조선 측은 이번 변화가 단순히 연말의 일시적 스케줄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틀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빈의 MC 도전은 그 개인에게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