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동 김용빈이 미스터트롯3 데스매치에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눈물을 흘리고 쓰러지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김용빈은 할머니의 부고 이후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었고, 그로 인해 무대에서의 집중력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무대에서 그는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며 감정이 격해져 끝내 눈물을 쏟았다.
김용빈은 과거 트로트 신동으로 주목받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그는 갑작스러운 공황장애와 강박증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그가 다시 무대에 서게 된 것은 트로트에 대한 열정 덕분이었다. 그러나 이번 데스매치에서의 쓰러짐은 그가 겪고 있는 심리적 고통을 여실히 드러냈다.
무대 뒤에서 김용빈은 “할머니가 많이 아프셨고, 그리움이 가득하다”라며 눈물로 심경을 밝혔다. 이날의 무대는 그에게 있어 단순한 경연이 아닌, 할머니에 대한 애도와 감정의 발산이었다. 심사위원 남진은 그의 무대를 보고 “김용빈의 감성과 색깔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용빈의 갑작스러운 잠적 이유는 그가 직면한 심리적 문제와 관련이 깊다. 그가 다시 무대에 서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이번 사건은 그의 힘든 여정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팬들과 대중은 그의 회복을 기원하며, 그가 다시 무대에서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김용빈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