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한마디에 정은혜는 30분 동안 폭풍오열 했습니다!! “은혜처럼 재능 있는 며느리를 두신 건 우리 집안의 큰 복이에요”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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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씨가 결혼식에서 시어머니의 한마디에 30분간 폭풍오열한 사건이 화제다. 지난 3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정은혜는 사랑하는 연인 조영남 씨와 영원한 사랑을 맺었다. 두 사람은 발달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에서 처음 만나 3년의 연애 끝에 부부가 되었다. 결혼 후, 이들은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나 낭만의 도시에서 사랑을 확인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들의 신혼여행 중 한 저녁 식사에서 예상치 못한 감동의 순간이 발생했다. 정은혜의 어머니가 결혼식 당시 눈물을 흘린 남편을 언급하며 “원래 그런 자리에선 친정 엄마가 울잖아. 난 눈물 한 방울도 안 나왔는데…”라는 농담을 던졌다. 이 말에 가족들은 웃음바다가 되었지만, 시어머니가 정은혜를 바라보며 “은혜처럼 재능 있는 며느리를 둔 건 우리 집안의 큰 복이에요”라고 한마디 하자, 정은혜는 감정이 폭발했다. 그녀는 참아왔던 눈물을 쏟으며 30분 넘게 울었다.

정은혜는 태어날 때부터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의 한계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시어머니의 따뜻한 말은 그녀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했다. 정은혜는 “내가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벅찼다”고 털어놓았다. 이 사건은 장애를 넘은 사랑과 가족의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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