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종석 씨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그의 누나가 사건의 진실을 밝히며 ‘소주병 투신설’을 전면 반박했습니다. 김종석 씨는 불과 29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그 죽음의 원인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오전 9시 38분경 하남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지인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김 씨는 오전 9시 50분경 오피스텔을 떠난 후 20분 만에 옥상에서 투신해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김종석 씨의 누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날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소문과 허위 사실에 대한 강력한 반박을 했습니다. 누나는 “종석이는 지인에게 당한 사기로 인해 금전적으로, 심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며, 사건의 본질은 단순한 말다툼이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경찰이 출동하기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에서 폭행이나 난동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누나는 “사건 당시 종석이와 여자친구는 각자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있었고, 종석이가 여자친구를 걱정해 찾아갔다”며, 경찰의 신고가 잘못된 정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녹취록과 대화 내용 등 구체적인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고, 가족과 지인들은 김 씨에 대한 악성 루머에 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제는 고인을 향한 무분별한 추측과 비난을 멈춰야 할 때입니다. 김종석 씨의 누나는 “허위 사실과 비방성 댓글에 대해 즉시 신고할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