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아는형님’ 출연 중 아찔한 사고 발생!
최근 트로트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가수 김용빈이 JT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첫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신곡 홍보를 위해 무대에 나선 김용빈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려던 찰나, MC 강호동이 갑작스럽게 그의 마이크를 빼앗으며 “노래 그만해라!”라고 외쳤다. 이 순간, 방송 현장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강호동의 예상치 못한 행동 뒤에는 심각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김용빈의 마이크에서 타는 냄새가 나는 것을 감지하고 즉시 위험을 감지한 것이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해당 무선 마이크는 배터리 문제로 인해 내부 회로에서 열이 발생하고 있었고, 이는 김용빈에게 큰 화상을 입힐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녹화는 즉시 중단되었고, 제작진은 김용빈과 강호동에게 깊은 사과를 전했다. 소품 담당 스태프는 기본적인 장비 점검이 미흡했던 점을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용빈은 인터뷰에서 “너무 놀랐지만 강호동 선배님 덕분에 다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일도 하나의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용빈 외에도 톱세븐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이 돋보였고, 각 멤버들은 개인기와 팀워크를 살린 퀴즈 대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용빈은 특유의 따뜻한 이미지로 형님 학교 멤버들과 빠르게 친해지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출연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김용빈이라는 아티스트의 진면목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