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용빈의 고모가 TV조선 본사 앞에서 충격적인 오해를 겪으며 큰 소동을 일으켰다. 김용빈의 고모는 조카를 만나기 위해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왔지만, 방송국 정문에서 보안 직원에게 강력히 제지당하며 심한 충격을 받았다. 조카에게 깜짝 선물을 전하고 싶었던 고모는 가족임을 증명하기 위해 사진까지 꺼내 보였지만, 보안 직원은 이를 믿지 않았다. 이로 인해 고모는 마치 뺨을 맞은 듯한 충격에 빠졌다.

그 순간, 방송국 안으로 들어가던 MC 김성주가 이 상황을 목격하고 즉시 개입했다. 김성주는 보안 직원에게 “이분은 김용빈 씨 고모님입니다”라고 확신을 주며 고모를 안으로 안내했다. 김성주는 고모에게 사과하며 “요즘 보안 문제가 예민한 상태라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모는 보안 직원에게 불만을 드러내기보다 이해의 마음을 표하며 “조카를 지켜주려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 사건은 방송국 관계자들과 현장 스태프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SNS를 통해 퍼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김용빈은 대기실에서 고모와 재회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고모가 가져온 손수 만든 반찬을 보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사건은 단순한 오해를 넘어 가족의 사랑과 지켜주는 마음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김용빈의 인성과 가족의 힘이 그의 음악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다. 팬들은 이 따뜻한 이야기에 감동하며 김용빈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