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의 대만 팬미팅 참석 여부가 불확실해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배우 김수현이 대만 가오싱에서 열리는 세븐일 주간 2025 벚꽃 축제에 참석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김수현은 세븐일레븐의 모델로서 간담회와 팬미팅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미성년자와의 교제 의혹이 제기되면서 세븐일레븐이 김수현의 사진이 포함된 상품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축제는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김수현의 사진이 인쇄된 제품은 매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김수현이 행사를 취소할 경우 발생하는 위약금은 약 13억 2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행사 주최측은 팬미팅 일정이 변경되더라도 티켓 환불이나 양도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대만 내에서는 김수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으며, 소비자원은 해당 축제가 개인 콘서트가 아니므로 티켓 선불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수현의 대만 방문 가능성이 극히 낮아졌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대체 인물 물색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한편, 김수현의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보이콧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SNS에는 김수현의 광고 사진을 버리거나 찍는 모습의 인증 영상이 올라오고 있으며, 중국의 웨이보에서는 김수현을 비판하는 글이 급증하고 있다. 광고 계약을 맡았던 브랜드들도 잇따라 계약 해지에 나서고 있으며, 프라다와 CJ의 레즈르도 김수현과의 관계를 끊기로 결정했다.
김수현은 한 해 광고를 통해 약 5억에서 10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상황이 그의 경력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