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탄파 나가라” 아수라장.. “아직도 정신 못 차려” [뉴스.zip/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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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탄파 나가라” 아수라장.. “아직도 정신 못 차려”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비공식 의원 총회에서는 탄핵 찬성 의원들에 대한 징계 요구와 함께 대선 후보를 내지 말자는 의견까지 나왔다. 한 의원은 “현재 여당이 아닌 상황에서 후보를 배출하는 것에 회의적”이라며 보수 진영의 통합을 촉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들 앞에서 “대선에서 이재명 세력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단결을 강조했지만, 의원들 사이에서는 패배감이 만연해 있었다. 일부 의원들은 당 내부의 갈등 상황을 비판하며, “탄핵에 찬성한 의원들이 여전히 당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지도부 사퇴를 논의하자는 요청을 받았으며, 의원들 사이에서는 탄핵 찬성 의원들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대선 후보를 추천받자는 주장도 나왔다”는 전언도 있었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사과했지만, 여전히 야당의 정치적 압박을 이유로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의원들은 비공식 총회에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며 격론을 벌였고, 이로 인해 당내 결속력은 더욱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는 국민의힘의 향후 대선 전략과 당내 결속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 MBC 뉴스에서 전한 바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의 정치적 국면에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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