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가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에 대한 조작 의혹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팀 버니즈는 공식 SNS를 통해 탄원서의 신뢰성을 저해하는 내용이 보도된 데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했다. 이들은 제출한 탄원서에서 약 3만 명의 서명 리스트를 포함했으며, 이 중 약 1만 명은 국내에서, 나머지 2만 명은 글로벌 서명으로 수집되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서명 중 약 1만 건은 정보가 불완전해 제외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부 팬들이 경품 이벤트를 통해 탄원서 참여를 권유했다는 주장에 대해 팀 버니즈는 해당 이벤트는 특정 총공 팀에서 진행한 것이라며 자신들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벤트 참여자 수가 약 130명에 불과하며, 이는 전체 서명자 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팀 버니즈는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한 전 소속사 어도어의 가처분 사건에 대해 팬 3만 명이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법률 자문 의견서와 함께 멤버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 고발 수사 진행 상황 통지서도 제출했다.
한편, 뉴진스 멤버 다니엘은 연습생 시절의 지나친 통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이러한 환경이 자신의 창의성을 억제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미니진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회상하며, 현재 자신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뉴진스 멤버들은 최근 상표권 출원 소식을 전하며,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에서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어도어 측은 이러한 선택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언제든지 오해를 풀고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양측의 갈등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재판부는 오는 3월 14일까지 추가 자료를 토대로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