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참담한 화재로 60대 여성이 숨지고 아들이 중상을 입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30분경, 아파트 3층에서 시작된 불길은 순식간에 확산되어 6층에 거주하던 피해자를 덮쳤습니다. 연기에 휩싸인 60대 여성은 대피하지 못하고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아들인 30대 남성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목격자들은 “불길이 하늘을 찌를 듯 치솟고, 연기 냄새가 코를 찔렀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나, 이미 피해자는 무고한 생명을 잃고 말았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이날 새벽 2시 30분경 천안 아산역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 폭주족의 난폭 운전이 포착되어 경찰의 단속이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27건, 무면허 2건 등 총 51건의 위법 행위를 적발했습니다.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사법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어젯밤 10시경 김포에서 5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끔찍한 사건들이 잇따르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MBC 뉴스가 긴급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