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 저금리 대출로 호객하더니‥인터넷은행 ‘이자 장사’ (2024.06.20/뉴스투데이/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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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의 저금리 대출, 이제는 ‘이자 장사’로 전락?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은행인 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주택 담보 대출 평균 금리가 급등하면서, 대출을 갈아탄 소비자들이 큰 걱정에 빠졌습니다. 4월 기준 이들 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각각 연 3.93%, 4.03%로, 지난해 말에 비해 각각 0.07%포인트, 0.1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면, 5대 시중은행의 금리는 같은 기간 동안 하락했습니다.

인터넷은행들은 최근 코픽스 금리 상승을 이유로 들지만, 소비자들은 불만이 가득합니다. 특히, 변동형 대출로 갈아탄 소비자들은 단기 금리 조정으로 인해 추가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다른 은행으로의 이동 시 발생하는 수수료 문제도 심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소비자 신뢰를 잃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저금리 대출로 유치한 고객들이 이제는 높은 금리로 인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 인터넷은행의 ‘이자 장사’라는 비판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이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금융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대출 금리의 급등은 단순한 금융 문제를 넘어, 가계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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