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의 주인공 손빈아가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며 무대에서 오열했다. 그의 가장 큰 지지자이자 사랑하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손빈아는 준결승 진출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심각한 충격에 빠졌다.
그는 무대가 끝난 뒤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흐느꼈다. 슬픔에 잠긴 그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눈물로 가득 찼고, 마스터들 또한 가슴 아픈 순간을 함께 나누었다. 장윤정은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눈물을 삼켰고, 김연자 또한 슬픔에 잠긴 손빈아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손빈아는 어린 시절부터 힘겨운 삶을 살아왔다.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그는 할머니와 함께 자라야 했고, 그마저도 할머니의 뇌졸중으로 잃었다. 그의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음악은 그에게 유일한 탈출구가 되어주었다.
이번 시즌에서 손빈아는 트로트의 교과서라는 극찬을 받으며 진출했지만, 어머니의 죽음이라는 비극이 그의 무대를 얼룩지게 했다. 그는 “이 무대는 어머니를 위한 것”이라며 감정을 쏟아내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그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결승전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손빈아는 슬픔을 이겨내고 무대에 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인생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팬들은 그의 무대를 응원하며, 하늘에 계신 어머니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래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