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유명 배우 고현정이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과 대중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녀는 한때 ‘모래시계의 전설’로 불리며 연예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인물이다. 그러나 고현정은 마지막 순간을 외롭게 보내며, 그녀의 두 자녀인 정해찬과 정예인이 곁에 없었다는 사실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고현정은 오랜 시간 건강 문제로 고통받아 왔으며,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 걸’을 통해 재기를 시도했지만, 공개 석상에 나타나는 일이 드물어졌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을 때 건강이 좋지 않음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그러나 그 기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녀는 서울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었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숨을 거두었다.
그녀의 자녀들은 고현정과의 관계가 소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정해찬은 고등학교에서 신세계 경영 수업에 바쁘고 정예인은 미국에서 학업 중이라고 전해진다. 고현정은 이혼 이후 두 자녀와의 관계 회복을 열망했지만, 자녀들은 새엄마와의 관계가 더 돈독해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고통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고현정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을 넘어, 그녀의 삶의 고뇌와 외로움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그녀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서도 항상 외로웠던 존재였다. 그녀의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녀들이 참석할지는 불투명하다. 팬들과 대중은 고현정의 인생 마지막 장이 이렇게 비극으로 끝날 줄 몰랐다고 슬픔과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현정의 떠남은 우리에게 깊은 상실감을 남기며, 그녀의 삶과 죽음을 둘러싼 진실은 여전히 안개 속에 가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