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형배 헌재 소장대행, ‘감사와 기여’ 소회..깔끔했던 ‘파면 결정문’ 정형식 초안 작성 – [MBC뉴스속보] 2025년 04월 05일
문형배 헌법재판소 소장 대행이 윤성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 이후 감사의 소회를 전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문 대행은 탄핵 심판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언론인들과 헌재 안전을 책임진 경찰 기동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헌법 연구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헌신적인 기여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현재 헌법재판소 구성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윤성열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 22분에 만장일치로 파면되었으며, 헌법재판소는 그의 헌법과 법률 위반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국회와 선관위의 권한을 침해하고, 군과 경찰을 동원하여 헌법을 유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결정은 시민들이 비상 개엄에 저항해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문 대행은 판결 직후 언론과 방청석을 향해 간단히 인사를 한 후 퇴장했으며, 김형두 재판관의 등을 두드리는 모습이 포착되어 후임자에게 격려의 뜻을 전한 것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시민들은 이번 판결을 환영하며, 헌법과 민주주의의 승리를 기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재판부의 결정문은 민주주의의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문 대행은 헌재의 안전을 보장해 준 경찰과 헌신적으로 일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헌법 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