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 투병 10년 끝에 심각한 건강 상태 공개… 나문희, 눈물 속 소식 전해
한국 연예계의 전설, 배우 김영옥이 심각한 건강 악화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동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영옥은 현재 알츠하이머병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자신의 정체성조차 잊어버리는 순간이 잦아지고 있다. 그녀의 절친 나문희는 이 사실을 전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병이 선생님의 생명력을 조금씩 빼앗아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눈물을 흘렸다.
김영옥은 최근 인터뷰에서 불면증, 두통, 식욕 부진 등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그녀는 “죽음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는 고백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동조차 힘들어진 그녀는 간호사와 기계의 도움 없이는 일상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로, 그동안의 투병 생활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실감하게 했다.
올해 2024년, 김영옥은 SBS 연기 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지만, 수상 직후 심각한 호흡 곤란으로 즉각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의료진은 그녀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발표하며, 즉각적인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팬들과 동료 배우들은 그녀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김영옥 선생님이 꼭 이겨내실 것이라 믿는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영옥은 60년 넘는 연기 경력 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독보적인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인물로, 그녀의 건강이 회복되어 다시 무대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모든 이가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녀의 따뜻한 목소리와 강렬한 존재감은 한국 연예계를 빛내온 상징이며, 팬들은 그녀의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