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냐고! 흑흑”..극우유튜버 방송 접고 ‘망연자실’, “때려잡자..전한길·손현보 날강도” 압도적 판결에 자중지란? – [핫이슈PLAY] MBC뉴스 2025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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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된 탄핵 반대 집회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격렬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광훈 목사는 헌재의 결정을 맹비난하며 불복을 선언한 반면, 소년보 목사와 전환길 씨는 승복 의사를 밝혔다.

전광훈 목사는 “헌법 재판소는 국민 저항권으로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집회에서 불복을 강하게 강조했다. 반면, 소년부 목사가 이끄는 세이브 코리아는 파면 결정 이후 여의도 집회를 취소하고 승복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 수는 급격히 감소했으며, 경찰은 이에 따라 경비를 강화했다.

파면이 확정되자 일부 시위대는 헌법재판소와 경찰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으나, 대규모 충돌은 피했다. 경찰은 헌재 주변에 7,500명의 경력을 배치하고, 상황에 따라 보호 조치를 지속할 방침이다. 그러나 대치 상황이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번 사태에 대해 극우 유튜버들은 여전히 부정 선거 주장을 하는 등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전환길 씨는 헌재의 판결에 불만을 표출하며, 역사적 사례를 들어 반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유튜버들은 방송을 중단하거나 조기 대선 승리를 주장하면서 파면된 대통령과의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결국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결정은 탄핵 반대의 명분을 약화시키며, 지지자들 간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주도권을 잡기 위한 세력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MBC뉴스 이예선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는 3,000만 명이 모이면 헌법 재판관을 구속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저항을 예고했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 사회의 정치적 긴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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