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기 그룹 뉴진스와 관련된 가처분 결정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진스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이영군 변호사는 최근 법원이 어두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자 아쉬움을 나타내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개인 계정에 게시했다. 그는 이전에 어두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으나, 이번 결정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팬들은 뉴진스를 지지하며 #샵어레이즈위드NJ 해시태그와 함께 단결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들은 “우리는 뉴진스와 함께하며,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의견을 공유하면서 뉴진스의 용기와 팬들에 대한 사랑을 강조했다. 반면, 뉴진스 계약 종료의 논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고, 법원이 어두어의 손을 들어준 이유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일부 팬들은 가처분 결정이 뉴진스의 독립적인 활동을 제한하지만, 법원은 그들이 NJ라는 이름을 포기하도록 강제하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했다.
하이브의 주가는 이번 가처분 인용 이후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법원의 결정이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법원이 어두어의 기획사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면서, 뉴진스의 독자적인 음악 활동도 금지되었다. 팬들과 뉴진스는 이번 결정의 법적 의미와 향후 영향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뉴진스는 2025년 3월 23일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공연을 확정지으며 향후 활동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이번 가처분 결정이 그들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팬들과 아티스트 간의 연대가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뉴진스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