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17세 소년이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충격적인 음모를 꾸몄다는 소식이 전 세계를 경악케 하고 있습니다. 니키타 카사부는 자신의 어머니와 의부를 살해한 후, 그들의 죄를 러시아에 뒤집어씌우고 우크라이나로 도주하려 했습니다. FBI는 그의 계획을 포착하고, 그가 드론과 폭발물을 구매하기 위해 실제로 돈을 지출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사건은 지난달 28일, 니키타의 부모 시신이 발견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경찰은 두 주 이상 학교에 나오지 않은 그를 의심하고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는 캔자스에서 체포되었으며, 차 안에서는 현금과 무기, 그리고 가족의 반려견이 발견되었습니다. 그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문서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부통령의 암살 계획이 드러났고, 이는 단순한 망상이 아닌 실제적인 위협임을 입증했습니다.

니키타는 극단적인 백인 우월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의 행동이 혁명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그의 계획을 친구들과 공유하며, 부모를 살해한 후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FBI는 그의 행동이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정치적 음모와 관련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를 드러냅니다. 젊은 세대의 극단주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SNS와 같은 플랫폼이 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니키타의 사건은 단지 한 가정의 비극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균열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사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법원은 그를 5월 7일 재판에 회부할 예정이며, 그의 극단적인 사상과 잔혹한 범죄가 미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