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의 멤버 백가(본명 백성현)의 어머니가 향년 80세로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2024년 5월 20일, 그의 어머니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이는 백가와 그의 팬, 동료들에게 큰 슬픔으로 다가오고 있다. 21일,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백가님의 어머님께서 20일 지병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유가족이 조용히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립니다”라고 발표했다.
백가는 방송을 통해 어머니와의 깊은 관계를 공개하며 많은 팬들과 소통해왔다. 빈소는 서울 양천구 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10시 30분에 엄수될 예정이다. 고인의 유지를 존중하기 위해 근조화는 정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가족 측은 밝혔다.
백가는 평소 어머니와의 유쾌한 일화를 자주 소개하며, 그들의 특별한 관계를 나누었다. 특히 SBS 파워 FM의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된 시기를 담담히 고백하며 힘든 시간을 겪었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채널 A의 ‘금 상담소’에 함께 출연하여 갈등과 오해를 털어놓고 화해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어머니는 젊은 시절 이태원에서 노래 주점을 운영하며 강한 성격으로 가정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녀의 영향 아래에서 백가는 음악과 사업가로서의 재능을 발전시켜왔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2009년 건강 악화로 인한 외종양 진단을 받았고, 수술 후 어머니의 지지가 없었다면 이겨내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백가의 어머니는 단순한 부모 이상의 존재였다. 그녀의 존재는 백가의 삶 속에서, 그리고 대중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남을 것이다. 이제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사랑의 기억이 백가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